케이뱅크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행사에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을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입출금 리워드’, ‘궁금한 적금’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팀들을 포상하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2024 12월 소통미팅’에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하반기 히트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직원들을 위한 ‘올해의 케이뱅크 Team’ 시상식과 이강철 감독의 리더십 특강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올해의 케이뱅크 Team’은 소속 부서에 관계없이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제도로, 팀 구성의 자율성을 높이고 임원진 앞에서 직접 성과를 발표하도록 하여 공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특히 ▲‘입출금 리워드’ 팀(최우수상) ▲‘궁금한 적금’ 팀(금상)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대출’ 팀(금상)은 하반기 케이뱅크의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입출금리워드’팀은 누구나 매일하는 입, 출금 등 거래 자체에 초점을 맞춰 기존 입출금통장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꿨다.
금상의 ‘궁금한 적금’팀은 한달 만기 적금 신상품 ‘궁금한 적금’을 출시해 출시 한 달 만에 10만 좌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대출’팀 지난 8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 성과로 금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생성형AI를 활용한 AI 퀴즈 챌린지를 출시한 ▲AI 퀴즈 챌린지팀,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ONE체크카드 담당한 ▲ONE팀, 리워드 쇼핑 서비스를 출시한 ▲리워드쇼핑팀 등 총 10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KT 위즈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고,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역사를 쓴 이강철 감독이 특별 강연자로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케이뱅크는 2021년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특판 상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감독은 신생팀이었던 KT 위즈에 합류해 선수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신생 팀의 리더로 시작해 인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선수들과 늘 소통하려고 노력한 결과 KT 위즈의 역사를 쓰고 있다”며 “케이뱅크도 임직원 사이에 인내와 신뢰가 있다면 똘똘 뭉치는 ‘팀 케이뱅크’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4년을 마무리하는 소통미팅 자리에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쓴 이강철 감독의 리더십 강의를 들어 좋았고 케이뱅크가 올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성과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케이뱅크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인터넷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