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한전 감사패 수여…스마트미터링 분야 발전 기여

2024-11-21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스마트미터링 분야의 기술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미터링(Smart Metering)은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계측하고 정보를 제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최대화 하기 위해 사용되는 디지털 전자식 계량기다.

수여식 행사는 21일 서울 로얄파크컨벤션에서 한전 주최로 열린 스마트미터링 Week(19~21일) 행사 중 '신사업 선포식'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전은 2010년부터 2005만호에 차세대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AMI)를 보급하는 'AMI 국책사업'을 추진해 왔다. KTC는 2019년부터 사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미터링 분야에 대한 기술 표준화 및 시험·평가 서비스 등 업무를 지원해왔다.

한전은 AMI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기여한 기업과 기관 100곳, 개인 3명 등 총 103건을 포상하기로 했다. 그 결과 산업부 장관상 24건, 한전 사장상 및 감사패 79건을 최종 선정했다.

KTC는 사업 성료에 있어서 스마트미터링 분야 기술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내 시험인증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한전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KTC는 스마트미터링 보급을 위한 스마트 전력량계 및 관련 통신기자재 등의 제품 개발 참여와 함께 제품의 통신적합성·상호운용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등의 핵심 시험표준 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KTC는 앞으로도 한전과 기술 교류, 연구 과제 수행 등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스마트미터링 보급 사업이 빠르게 보급·확산되고 조기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스마트미터 및 통신 장비 표준화 및 시험 인증 ▲상호 운용성 검증 및 연구 개발 ▲기술 교류 및 국제 협력 강화 ▲미래 기술 연구 및 상용화 등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가 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전력량 고도화에 기여 할 수 있게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뱡항 기반 지능형 전력망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스마트미터링 분야는 물론 전력기자재 분야,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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