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시설투자 53조6000억…사상 최대

2025-01-31

삼성전자가 4분기에 17조80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DS(반도체)가 16조원, 디스플레이 1조원 수준이다.

2024년 연간으로는 역대 최대인 53조6000억원이며 DS 46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4조8000억원이 집행됐다.

메모리의 경우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집행과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지난 분기 및 연간 대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파운드리는 시황 악화로 전년 대비 연간 투자 규모가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전년 대비 연간 투자 규모가 증가했다.

올해 세부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메모리 투자는 전년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삼성은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비 투자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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