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352820), 뉴진스 도쿄돔 접수·위버스 성장 고도화

2024-06-30

하이브(352820)는 음악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플랫폼 영역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1Q24 매출 비중 음반·음원 40%, 콘텐츠 17%, MD 및 라이선싱 17%, 공연 12%, 기타 14% 차지, 매출액 1609억원(YoY -12.1%), 영업이익 144억원(YoY -72.6%, OPM 4.0%)을 기록했다.

이는 투어스(TWS)와 아일릿(ILLIT)의 성공적인 데뷔에도 메가 IP들의 활동 부재로 인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다만, 현재 여러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도 좋을듯하다.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위버스 성장 고도화이다. 대세 배우 변우석이 '위버스 DM'에 입점하며 6월 27일 기준 멤버수 71만3000만명을 기록했고, 아리아나 그란데가 합류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또한 유니버셜 뮤직 그룹(UMG)과 하이브의 독점 유통 계약으로 해외 음원 매출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입점을 기대할만하다. 이를 통해 앞으로 MAU의 증가, ARPPU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수익화 측면과 글로벌로의 입지 확장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둘째 하이브에 공백은 존재하지 않는다.

뉴진스가 2분기에 'How Sweet'와 일본 데뷔 앨범인 'Supernatural'을 두 번 발매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5만석 규모의 도쿄돔에서 진행하는 팬미팅이 양일 매진되며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는 MD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신인 투어스는 5개월만에 컴백하여 데뷔 당시 초동 26만장에서 컴백 4일차 기준 46만장을 기록했다. 이미 초동 기록을 상회한 것이다. 컴백 앨범을 통해 많은 유입 팬들과 기존 팬들이 코어 팬덤으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그룹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아이돌 캣츠아이 데뷔와 8월 프로미스나인 컴백이 예정돼 있다.

해외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위버스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의 매력이 하이브의 무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바닥은 충분히 다져졌다 판단해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원종민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cirwhal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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