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철도 도담역 인근서 화물열차 탈선…상행선 차단으로 후속 열차 지연 운행

2025-08-1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충북 단양군 중앙선철도 도담역 인근에서 화물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중앙선철도 상행선이 차단돼 후속 열차의 지연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경 중앙선 오봉역을 출발해 도담역에 진입 중이던 화물열차가 상행선로에서 궤도이탈했다.

오전 10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선로 시설 피해는 파악 중에 있다. 운행이 가능한 하행선로로 상하행 열차가 운행 중이며 이 사고로 인해 3개 후속열차가 지연됐다. 상세지연 현황은 집계 중이다. 사고 화물열차는 고려차량이 제작했다.

국토부는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제천지방철도경찰대장,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복구 지원과 치안 및 질서유지, 사고 원인 규명 수행 등 안전한 열차운행 재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donglee@newspim.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