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프랑코나, 신시내티 감독으로 현장 복귀

2024-10-04

테리 프랑코나(65)가 은퇴를 번복하고 현장으로 돌아온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프랑코나가 신시내티 레즈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프랑코나는 2023시즌 이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며 은퇴를 선언했었다.

그러나 은퇴 생활이 적응이 안된 것일까. 1년 만에 현장 복귀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막판 데이빗 벨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던 신시내티가 그의 행선지다.

프랑코나는 23년간 메이저리그 감독을 맡은 베테랑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1997-2000) 보스턴 레드삭스(2004-11) 클리블랜드(2013-23)에서 팀을 이끌었다.

통산 1950승 1672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2004년과 2007년 보스턴을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를 월드시리즈까지 이끌었으나 시카고 컵스에 3승 4패로 지면서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대신 클리블랜드에서는 네 번의 지구 우승을 포함, 여섯 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꾸준한 성적을 냈다.

2013년과 2016년, 그리고 2022년 세 차례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신시내티와는 인연이 있다. 지난 1987년 한 시즌 동안 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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