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청청 디자이너의 브랜드 라이(LIE)가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A Journey of Dreams'를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도전과 개척 정신, 지속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패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2025 F/W 시즌 라이는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10번 등정한 ‘락파 셰르파’에게서 영감을 받아 그녀의 강인함과 도전 정신, 그리고 운명을 개척하는 열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그래픽적인 패턴과 에너지가 넘치는 컬러,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며, 건축적인 테일러링을 통해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번 시즌 라이는 아웃도어 의류의 실용성과 색감을 도시적인 감각으로 풀어내고, 독창적인 위트를 가미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텐트의 패턴이 드레스로, 캠핑의자가 트렌치코트로 변신하는 등 자연과 아웃도어 요소를 혁신적인 패션으로 재창조한다. 또한,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같은 첨단 기능성 섬유와 전통적인 자연 소재를 믹스 매치해 흥미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특히, 라이는 2025 FW 컬렉션에서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 '인수스'와 협업한 GLACIER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올해 10월 세계 최초 2800km 무동력 남극 횡단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협업은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강조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라이는 정윤희 작가와 협업해 버려지는 상품과 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장인 정신이 깃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며, 환경 보호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실현한다.
단순한 의류를 넘어 현대 여성의 강인한 아름다움과 환경을 향한 책임감을 담아낸 라이의 2025 F/W 컬렉션은 오는 2월 7일(금) 18:30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