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0억 고지 넘은 아이패밀리에스씨, 제2의 롬앤 위해 투자자로 변신

2025-03-25

색조·패션 브랜드 체리엑스에스에 첫 공식 투자

한남동 팝업 행사 참여, 새로운 히트 브랜드 기대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한국콜마 등 참석

20대 사업가 고유안 대표 도전에 응원 메시지도

지난해 색조 브랜드 롬앤으로 매출 2,000억원 고지를 넘으며 관심을 모은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신규 브랜드 앤드바이롬앤, 누즈 론칭을 통해 타깃 확대에 나선데 이어 투자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20대 사업가 고유안 대표가 론칭한 색조, 패션 융합 브랜드 ‘체리엑스엑스’에 첫 공식 추자를 진행하면서 엑셀레이터의 첫걸을 내딛었다고 25일 발표한 것.

체리엑스엑스는 ‘NO RULES, JUST ROUGE’라는 타이틀로 ‘The Bullet Matte Rouge’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한남동에서 페르소나 팝업 행사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첫 제품은 대담한 불렛 쉐입의 립스틱 6종과 체인, 키링 악세사리 3종으로 구성 됐으며, 불렛 쉐입의 디자인은 ‘지나온 상처의 흔적이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아이패밀리에스씨 관계자들뿐 아니라 코스맥스 최경 부회장,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수아 대표, 앤더슨벨 최정희 대표, 한국콜마 주요임원, 투자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제2의 롬앤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패밀리에스씨 관계자는 “체리엑스엑스 고유안 대표는 20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나이의 브랜딩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제품 아이템, 스토리텔링의 깊이감과 사업가로서의 리더십, 추진력을 보유한 이”라면서 “특히 몰입하는 젊은 여성들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과정을 응원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세계관과 일치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에 엑셀레이터의 첫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어쩌면 전 세계 색조 산업에서, 새로운 제너레이션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기억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체리엑스엑스는 앞으로 온라인 공식몰 판매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글로벌 유통채널을 점차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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