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와 MC 붐이 진행을 맡은 JTBC 웹예능 ‘드라이 브라더’가 오는 15일 공개된다.
드라이 브라더는 장민호와 붐이 ‘세탁∙건조 해결사’가 되어 이동식 세탁∙건조차를 타고 농어촌, 소방서, 대학 캠퍼스 등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빨래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웹예능 콘텐트로, LG전자와 JTBC가 협업 제작했다.
이달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JTBC와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한 편씩 업로드 예정이다. 예고편은 지난 8일 공개됐으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커피 쿠폰 등이 경품으로 걸린 댓글 이벤트도 JTBC 엔터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고 있다.
첫 회에서는 드라이 브라더가 강원도 삼척 궁촌리를 찾아가 어업과 관광∙숙박업 등을 하는 현지 주민들을 만난다. 주민 대다수가 고령층인 마을이라 특유의 넉살과 잔망으로 쿵짝을 맞추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만드는 MC들의 형제 같은 케미스트리가 더욱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어촌마을의 오랜 빨래 고민도 두 MC가 해결한다. 바닷바람의 염분과 습기 때문에 마당에서 자연 건조시키면 눅눅함과 짠내가 남기도 했던 세탁물들을 ‘드라이카’로 가져와 살균 건조하거나 ‘스팀리프레쉬’, ‘침구털기’ 등 트루스팀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 코스로 세탁 없이도 뽀송하게 만들어준다.
이불이나 겨울외투 등 어르신들이 쉽사리 빨기 어려운 세탁물들도 방문 수거해 대용량 워시타워로 세탁∙건조한 후 집집마다 배달해주고, 촬영 이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워시콤보도 마을에 기증했다.
드라이카는 윙바디(적재함 문이 날개처럼 측면으로 열리는 트럭)에 LG 트롬 워시타워, 워시콤보 등 최신형 세탁기, 건조기 제품들을 탑재해 어디서든 이동식 빨래방을 만들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