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 아세안 진출 지원… 시장개척단 베트남·태국 파견

2025-05-12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본부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아세안 종합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다누비㈜, ㈜태성산업, 축복글로벌㈜, ㈜지피컴퍼니 등 지역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1개 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바이어)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연계(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을 방문해 연계(매칭)된 구매자(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갖고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식품,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 소비재를 다루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판촉(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제 연결망(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 판로 다변화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과 수출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