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박물관서 즐기는 이색 쌀 요리 체험

2025-07-29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이 12월까지 '동아시아 쌀문화 페스타'의 일환으로 아시아 4개국의 전통 쌀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의 대표적인 쌀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각국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쌀문화관 2층 쌀 체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의 모나카, 베트남의 반미, 중국의 전병, 태국의 바나나 로띠 등 다양한 쌀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배우고, 쌀이 어떻게 다채로운 음식으로 변신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일본 체험 : 바삭한 찹쌀 과자 '모나카'에 팥이나 견과류를 채워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경험한다.

- 베트남 체험 : 쌀가루 바게트에 신선한 재료를 조합해 '반미 샌드위치'를 만든다.

- 중국 체험 : 쌀 반죽으로 만든 얇은 전병에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전통 음식 '전병'을 완성한다.

- 태국 체험 : 달콤한 길거리 간식 '바나나 로띠'를 만들어보며 태국의 이국적인 맛을 느낀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쌀을 매개로 아시아의 다양한 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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