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넘치는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犬, ‘황설’이가 등장한다.
‘황설’이는 등장부터 골든두들 특유의 친화력을 보이며 출연진의 마음을 녹였다. 보호자를 향한 애교 어린 ‘황설’이의 모습에 교무부장 영탁은 개훌륭 사관학교 개교 이래로 가장 밝은 웃음을 보였다고.
그런데 ‘황설’이는 순한 외모와는 180도 다른 반전 행동을 보이며 훈련사들을 단숨에 충격을 빠트렸다. 보호자를 장난감으로 여기듯 신체 곳곳을 입질하며 상처투성이로 만든 것. 게다가 산책 시에는 강한 줄당김으로 보호자를 휘청이게 만들기까지 했는데. 계속되는 고민 행동에 훈련사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와중, 교장 이경규는 “(이런 고민 행동은) 보호자 탓”이라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설’이처럼 밝고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보호자가 등장하자 현장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보호자는 교장 이경규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는데. 하지만 보호자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되자 교무실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되었다. 보호자의 진심 어린 고백에 출연진 모두 코끝이 찡해졌고, 교무부장 영탁은 남몰래 눈물까지 훔쳤다는 후문.

교육을 진행하던 중 개훌륭 사관학교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교육 도중 유혈사태가 발생하며 보건 선생님이 급히 호출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진 것.
갑작스레 벌어진 사태에 교육이 중단되었고, 담임 선생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에 지켜보는 훈련사들도 손에 땀을 쥐었다고.
고민견 ‘황설‘의 졸업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웃음과 눈물, 긴장감이 공존한 ’개훌륭‘사관학교 세 번째 수업은 10월 23일 밤 9시 50분, KBS2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