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로템(064350), 방산 부문 신냉전 분위기 속 꾸준한 성장

2024-07-07

현대로템(064350)은 레일솔루션과 디펜스 솔루션, 에코 플랜트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매출 비중은 철도부문이 40%, 방산 부문 45%, 플랜트 부문 15%를 이루며 철도 부문과 방산 부문을 주로 영위하는 기업임을 알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매출액 3조5873억원을 달성하며, 2019년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는 방산 부문에서의 호실적으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방산 산업의 전망은 밝으며 이는 현대로템의 성장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최근 신냉전 시대에 도입하면서 세계는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은 방위비를 증가하는 등 국방에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방위비의 상승도 방산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러-우 전쟁에서 지원국의 무기 손실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도 있다.

각 국 무기 보유고 중 20% 이상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주는 국가들이 다수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체코는 50% 이상 지원해주고 있다. 노르웨이는 40% 이상, 덴마크,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영국, 프랑스, 독일 모두 20% 이상의 비율로 지원해준다. 인접 국가, 즉 동유럽 국가들의 지원이 활발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무기 손실 현황을 살펴보면 탱크, 보병 전투차량, 장갑차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를 통해 동유럽 국가와 지원국의 전차 수 회복 수요가 증가하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동 역시 방위비가 증가한다. 이는 사우디와 미국 간의 관계 악화로 인한 미국에 대한 국방 의존도가 준 것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중동의 수요 역시 기대해볼 만 하다. 하지만 국방은 국제 정세와 각국 간의 관계를 고려해봐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다.

/이강표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gangpyo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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