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코어가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설비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4,6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960만 주, 거래대금은 4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 급등은 개별 기업 호재 발표보다는 산업 전반의 자동화 수요 확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노란봉투법’ 입법에 따른 무인화 설비 수요 증가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에스엠코어는 자동화 창고 시스템과 무인운반차(AGV), 제어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반도체 및 2차전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전략이 부각되면서 관련 테마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장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및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측면이 크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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