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싹쓸이' 2차전지株 하반기 반등 기대감 ‘충전’…"‘아틀라스’ 상용화 속도전" 현대차, HMG글로벌에 1.1조 출자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2025-08-25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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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2차전지 반등: 이달 들어 연기금이 삼성SDI(006400) 993억 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 838억 원을 순매수하며 기관 자금이 몰리고 있다. 중국 CATL의 리튬 광산 생산 중단으로 글로벌 공급량에 최대 100킬로톤 차질이 예상되면서 업황 회복 신호가 가시화되고 있다.

로봇사업 급성장: 현대차그룹이 HMG글로벌에 올해만 1조 1000억 원 이상을 증자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2033년 32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투자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가치주 발굴: 하나증권이 증권사 컨센서스가 없는 중소형주 중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33개 종목을 선별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진산업(013310)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6.5% 상승했으면서도 연환산 PER이 1.4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을 보이는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연기금 싹쓸이 2차전지株 하반기 반등 기대감 ‘충전’

- 핵심 요약: 연기금이 이달 들어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을 대량 매집하며 하반기 업황 반등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이고 있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을 각각 993억 원, 838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포스코퓨처엠(003670)도 290억 원 규모로 적극 매수에 나섰다. 올 상반기 내내 극심한 조정을 겪었던 2차전지주들이 최근 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삼성SDI는 최근 한 달간 16.70%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 4.54%, 포스코퓨처엠 6.33% 오름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장시성 대형 리튬 광산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이 업황 회복의 결정적 촉매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리튬 공급망에 최대 100킬로톤 규모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 현대차그룹, HMG글로벌에 1.1조 출자…‘아틀라스’ 상용화 속도전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미국 신사업 투자 전담 법인인 HMG글로벌에 올해만 1조 1000억 원 이상을 대규모 증자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상용화 일정을 대폭 앞당기고 있다. 현대차가 이달 8일 2188억 원을 납입해 올해 총 6040억 원을 출자했고, 현대모비스(012330) 역시 14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연간 총 2956억 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기아도 상반기까지 2374억 원의 출자를 마친 상태로, 그룹 차원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가 단행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어스튜드 애널리티카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33년 328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수만 대를 수년 내 미국 자동차 사업장에 투입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상용화 시점이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

3. 증권사 보고서 없는 ‘숨은 가치주’ 노려볼까

- 핵심 요약: 국내 증시가 명확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며 혼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권사 실적 전망치(컨센서스)조차 존재하지 않는 중소형주 중에서 놀라운 실적 개선을 달성한 종목들이 새로운 투자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하나증권이 2분기 실적 발표 완료 후 증권사 리포트가 1개 이하인 종목들 중 호실적을 기록한 33개 종목을 선별한 결과가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진산업은 2분기 영업이익 47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6.5%의 폭발적 증가율을 보였음에도 연환산 PER이 1.4배에 불과한 극단적 저평가 상태다. 솔본(035610), SJG세종(033530), 우리기술투자(041190), 하림지주(003380) 등 4개 종목도 연환산 PER 2배 미만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어, 기관투자자나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경우 폭발적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노란봉투법’ 반사이익…로봇·자동화株 급등

- 핵심 요약: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기업들이 인력 채용 대신 로봇·자동화 설비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화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로봇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전 거래일 대비 10.08% 급등한 28만 9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 5조 6163억 원을 기록, 코스닥 시총 순위에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로보티즈(108490) 19.31%, 유일로보틱스(388720) 7.93%, 클로봇 7.87%, 나우로보틱스(459510) 7.68%, 두산로보틱스(454910) 4.79% 등 국내 로봇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 확대를 통해 하청 업체 근로자들의 원청 업체 교섭권을 강화하고, 노조 파업 시 기업 손해배상 청구를 면제하거나 제한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노동 리스크 회피를 위해 자동화 투자를 대폭 늘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업종 전체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 셀트리온 “2028년까지 항암 ADC 9개 임상진입 할 것”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항암 신약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2028년까지 오리지널 의약품을 뛰어넘는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9개를 임상시험에 진입시키는 야심찬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우선 핵심 후보물질 CT-P70, CT-P71, CT-P73 등 3종에 대해 다음 달까지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최소 2건씩 추가 ADC 후보물질의 IND 신청과 승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받는 CT-P70은 위식도암 2차 치료제로 지난달 15일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했으며, 203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비임상 시험 결과 기존 경쟁 제품 대비 효능은 우수하거나 동등한 수준을 보였으면서도 안전성은 최소 8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확인돼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6. 소뱅, 쿠팡 지분 또 매각…올해만 2.2조 팔아치웠다

- 핵심 요약: 쿠팡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가 올해 들어 뉴욕 증시에서 쿠팡 주식을 사상 최대 규모로 매각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급격히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달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쿠팡 주식 2000만 주를 주당 28달러에 장내 매도했다. 5월과 6월 매각분을 포함해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6000만 주(16억 1600만 달러)를 처분했으며, 원화 환산 기준으로는 2조 210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로 인해 쿠팡에 총 30억 달러를 투자했던 소프트뱅크의 지분율은 2021년 기업공개 직후 37%에서 4년여 만에 17% 수준까지 급감했다. 매각 배경으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중심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오픈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및 인텔 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더불어 노란봉투법 통과와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움직임 등 한국의 규제 강화가 쿠팡의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매각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2차전지 주식 지금 매수해도 될까요?

A. 중국의 리튬 공급 조절로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어 투자 타이밍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연기금이 삼성SDI 993억 원, LG에너지솔루션 838억 원을 순매수하며 기관들의 선제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삼성SDI가 한달간 16.70% 상승한 만큼 단기 조정 후 매수하시거나,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은 포스코퓨처엠 같은 소재주 중심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Q. 로봇주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A. 노란봉투법으로 인한 자동화 수요 증가와 정부 정책 지원이 맞물려 중장기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고 평가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0% 급등하며 코스닥 시총 6위로 올라선 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로봇 투자와 연내 아틀라스 상용화가 추가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단기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분할 매수나 기술적 조정 시점을 노리시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Q. 현대차그룹 로봇 관련 투자는 어떤 종목이 좋을까요?

A. 직접적으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간접적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차그룹이 HMG글로벌에 대규모 투자하면서 글로벌 로봇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보유한 HMG글로벌의 최대주주인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로봇 자회사로서 국내 로봇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어 동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2차전지 반등 타이밍 포착: 연기금 대량 매수와 중국 CATL 리튬 공급 중단으로 3분기 실적 개선 가시화, 9월 중국 공급 개혁안 발표 이전까지 매수 전략 유효성 지속

✓ 로봇·자동화 투자 확대 대응: 노란봉투법 통과로 기업들의 자동화 설비 투자 급증 예상,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대장주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및 단계적 매수 접근 필요

✓ 현대차그룹 미래사업 모니터링: 1조 1000억 원 로봇 투자로 2033년 328조 원 시장 선점 전략 가동, 현대차·현대모비스 중장기 관점 비중 확대 검토 요망

✓ 숨은 가치주 발굴 기회 활용: 증권사 미커버 호실적 33개 종목 중 PER 2배 미만 저평가주 선별 발굴, 꾸준한 실적 추이 모니터링 후 분할 매수 전략 수립

✓ 정책 리스크 사전 점검: 노란봉투법·온라인플랫폼법 등 규제 환경 변화 지속 모니터링, 자동화 수혜주와 규제 피해주 명확히 구분한 포트폴리오 조정 실행

[키워드 TOP 5]

2차전지 업황 회복,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 자동화 수요 확산, 연기금 매수, 숨은 가치주 발굴,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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