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학회, APEC 2025에서 학술 교류

2025-12-08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는 지난 3~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치과근관치료학회(APEC 2025)에 참가해 다양한 학술 발표와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기조 연자로 초청된 김현철 회장(부산대치과병원장)는 ‘Bioceramic application: Intentional replantation and pulp revascularization’와 ‘One-visit pulp revascularization’을 주제로 두 차례 강연을 선사했다.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는 국가대표 연자로 나서 ‘When pulp regeneration fails: Next steps and retreatment strategies’를 발표하며 최신 재생근관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APEC(Asian Pacific Endodontic Confederation)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근관치료학 관련 국제단체다. 1985년 12월 태국 방콕에서 창립된 이후 1988년 인도 뉴델리에서 1회 학회를 열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23번째 행사에 25개 나라의 치과근관치료학 단체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는 창립회원국으로서 지금까지 네 차례의 APEC 학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고 역대 세 명의 회장을 배출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차기 APEC 2027 학회가 2027년 3월25~27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어 조직위원회는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준비 상황을 알렸다.

민경산 사무총장(전북대)은 APEC 총회에서 개최지 부산과 대회장 인프라를 소개하고 준비사황을 보고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현철 조직위원장은 “APEC이 지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위상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고려할 때 APEC 2027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 개최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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