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3’ 김동준 “‘고거전’으로 7㎏ 뺀 몸무게, 상의탈의 장면 준비로 다시 벌크업”

2025-04-07

ENA 새 월화극 ‘신병 3’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동준이 역할을 위해 근육을 다시 키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동준은 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신병 3’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민호, 남태우, 김동준, 오대환, 김현규가 참석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은 드라마 시즌 2 막바지 장면에서 아이돌 스타가 전입을 오는 듯한 설정 이후 고심한 캐스팅이었다.

실제 2021년 7월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제1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후 2023년 1월 전역했다. 이후 KBS2 ‘고려거란전쟁’을 촬영하고 ‘신병 3’에 합류했다.

김동준은 “군 복무 때 실제 ‘신병’의 첫 시즌을 재미있게 봤다. 너무 재미있었다. 그 뒤 우연히 저녁자리에서 박민석 역의 (김)민호 형을 만나 팬이라고 말하며 번호도 교환하기도 했다”며 ‘신병’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생각보다 상의를 탈의하는 장면이 많다”며 “‘고려거란전쟁’을 준비하면서 7㎏ 정도를 감량했다. 아무래도 어려움에 처한 고려의 왕이니 근육이 있으면 안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신병’의 제안이 왔는데 몸이 준비돼야 하는 상황이었다. 감독님이 잘 찍어주셨고, 동료들의 배치를 잘해줘 의도적으로 잘 나올 수 있게 도와주셨다”고 고마워했다.

김동준은 “민호 형이 ‘동준아, 괜찮아. 우리가 다 받쳐줄게’라고 말씀하셨다”고 촬영장의 분위기도 전했다.

‘신병’ 시리즈는 장삐쭈 작가의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2022년부터 드라마화돼 세 번째 시즌이 방송된다. 집안이 다 군인인 ‘군수저’ 박민석이 이등병으로 군에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군대 안 인간군상의 모습을 블랙코미디 느낌으로 담아낸다.

기존 멤버 김민호와 남태우, 이상진, 조진세, 이충구, 김현규, 이정현, 전승훈, 이수지에 새 얼굴 김동준, 오대환, 김요한이 합류한 ‘신병 3’는 7일부터 지니TV에 16부작, ENA 월화극으로 8부작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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