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60+점 트리플더블인데 졌다고?’ 요키치, 비운의 주인공으로 남았다

2025-04-02

[점프볼=최창환 기자] 60점이 동반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도 웃을 수 없었다.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비운의 주인공이 됐다.

요키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NBA 2024-2025시즌 홈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총 52분 38초를 소화하며 6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3점슛 6개를 넣는 등 야투율은 62.1%(18/29)를 기록했다. 60점은 요키치의 개인 최다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8일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작성한 56점이었다.

또한 60점이 동반된 트리플더블은 NBA 역대 3호 진기록이다. 최초의 주인공은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이다. 휴스턴 로케츠 시절이던 2018년 1월 31일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6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가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이었던 2022년 12월 28일 뉴욕 닉스(60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상대로 작성했다.

4쿼터 기준 60점이 동반된 트리플더블은 하든이 유일하다. 돈치치는 1차 연장, 요키치는 2차 연장까지 치른 끝에 달성한 기록이다. 물론 연장을 치렀다 해도 돈치치, 요키치 역시 60점 이상 동반 트리플더블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요키치는 역대 트리플더블 가운데 1경기 최다득점을 작성한 주인공이 됐다.

다만, 비운의 기록도 따라붙었다. 하든과 돈치치가 소속팀을 승리로 이끈 반면, 요키치는 웃지 못했다. 덴버는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39-140으로 패,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요키치로선 60점 이상이 동반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고도 이기지 못한 최초의 선수가 된 셈이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덴버 입장에서 뼈아픈 패배였지만, 덴버 팬들에게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기가 됐다. 요키치의 경기력은 경이로웠다.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들 가운데 최다득점을 작성했다는 것만으로도 요키치, 그의 팬들로선 자부심을 가질 만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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