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령자도 쉽게 이용 가능한 환경
국내 항공사 최초 모바일 앱 인증 확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한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의 정보통신 접근성과 모바일 앱 접근성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접근성 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등 규정을 준수한 사이트와 앱에 품질 마크가 부여된다. 대한항공은 한국디지털접근성진흥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는 지난 2021년부터 웹접근성 인증을 받아왔다.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모바일 앱 인증은 전문가 심사와 장애유형별 사용자 심사를 거쳐 두 심사 평균 점수가 90점 이상일 때 부여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모두 접근성 인증을 확보한 것은 모든 고객에게 평등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디지털 선도 기업으로서 온라인 환경에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