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외국인 고객 위한 '투게더외국인통장' 출시

각종 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등

광주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입출금통장 ‘투게더외국인통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광주은행 입출금통장 첫 거래인 외국인 거주자다. 이 상품은 조건 없이 각종 수수료 면제부터 금리 혜택, 환율우대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우대서비스는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당행 자동화기기(ATM) 현금출금 수수료 면제 ▲입출금내역 자동통지(문자통지) 수수료 면제 ▲외국환 당발송금수수료 면제 ▲당발송금‧외화환전 환율(USD, EUR, JPY 限) 스프레드 50% 우대가 있다.

금리는 별도 조건 없이 잔액 구간별로 차등 적용한다. 500만원 미만 금액에는 연 2.00%, 500만원 이상 금액에는 연 0.01%의 금액 구간별 기본금리를 적용해 매주 토요일에 이자를 지급한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 부장은 “최근 외국인 금융 시장 확대와 맞춤형 상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