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탄핵 추진···계엄사령관·경찰청장 등 내란죄 고발"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1일 오전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선포·해제 관련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국방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탄핵소추(탄핵)을 추진하는 한편 내란죄 가담을 이유로 들어 박안수 계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에 대해서도 고발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것은 명백한 내란죄"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고발은 특정해서 다 할 것"이라며 "전국민이 군경을 목격했다. 수사기관이 인지수사로 당장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오늘(4일) 발의해 국회 본회의 보고할지 질문에 "오늘은 아니다"라며 "발의하면 내일 보고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