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영입’ 휴스턴,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1654억 ‘5년 장기계약’

2025-06-30

케빈 듀란트를 영입한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이 영건 포워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22)와 장기계약을 맺는다.

스포츠전문 ESPN은 30일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5년 1억2200만달러(약 1654억원)의 신인 여장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은 자바리 스미스의 에이전트 리프트 스포츠 매니지먼트 윌리스 프레더와 2030-31시즌까지 완전 보장 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ESPN은 휴스턴은 “202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스미스에 대한 상당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양측은 이번 오프시즌에 빠르게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자바리 스미스는 지난 시즌 잠재력을 터뜨리며 휴스턴이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를 차지하고 5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평균 12.2득점 7.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3점슛의 일관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포스트시즌에서 45.5%의 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과시했다.

ESPN 리서치에 따르면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는 2022년 드래프트 멤버 중 유일하게 NBA 커리어에서 2500점과 1500리바운드를 쌓았다.

이번 계약은 휴스턴이 초거물 듀란트를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후 성사돼 주목을 받는다. ESPN은 “휴스턴은 듀란트 트레이드를 협상할 때 스미스를 포함시켜 달라는 피닉스의 요청을 줄곧 거부하며 그가 팀의 핵심의 일부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오프시즌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듀란트 영입과 자바리 스미스 계약 연장 외에도 프레드 밴블리트, 제이숀 테이트, 애런 홀리데이, 제프 그린을 잔류시키는 계약에 합의했다. 이메 우도카 감독과의 연장 계약도 체결하는 등 새 시즌을 앞두고 빠르게 팀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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