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장혁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16일 조장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헌재에서 탄핵 기각되면 탄핵 발의한 국회의원 사퇴하는 규정 있어야”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해당 내용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인사들을 상대로 총 29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 범야권 정당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조장혁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이영돈 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긴급취재: 부정선거, 그 실체를 밝힌다’에서 제기된 “대수의 법칙” 이슈를 언급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또 8일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권선징악”이라는 짧은 글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한편, 조장혁은 지난 1996년 1집 앨범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했다. 이후 ‘중독된 사랑’, ‘이별보다 아픈 하루’, ‘Lov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