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의성이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인증했다.
김의성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선거는 축제라지만, 왠지 이번엔 전쟁처럼 느껴져”라며 “한번뿐인 총알, 잘 조준해서 쏘고 왔다”고 밝혔다.
이외에 김의성은 별다른 말을 덧붙이진 않았지만 파란색 모자와 후드 티셔츠를 입고 자신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임을 강조했다.
김의성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지지한 123인 문화예술인 가운데 한 명이다. 김의성은 이 후보의 유세에 동참하고 SNS에서 지지 의사를 이어가는 등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의성은 영화 ‘암산’ ‘부산행’ ‘극한직업’ ‘서울의 봄’ 총 네 편의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하며 흥행 배우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해 ‘서울의 봄’에서 국방장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주로 악역 등을 맡아 ‘매국노 전문 배우’라는 별칭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