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디지털미디어교육콘텐츠 교사연구협회 '몽당분필'이 지난 10일 에듀테크 활성화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RIS는 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듀테크 활성화, 교원 연수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몽당분필은 교육 콘텐츠 제작과 공유에 열정을 가진 초·중·고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교사 그룹이다. 2016년 교사 소모임으로 시작해 2023년 12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고, 현재 정회원 2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며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첫 번째 업무 협력으로 KERIS 교육저작권지원센터의 학교 안심 폰트 홍보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학교 안심 폰트는 저작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폰트로, 현재 44서체 67종이 제공되고 있다.
KERIS 정제영 원장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추진을 위해선 현장 교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몽당분필과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와 관련 콘텐츠 개발·보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