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공지능(AI) 교육 기업 엘리스그룹은 청각장애인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교원 연수 환경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된 AI기술은 엘리스클라우드와 AI 음성인식 실시간 자막 기능으로 교원 연수에 참여한 청각장애 교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개발됐다.
연수를 앞둔 청각장애 교원으로부터 문자통역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엘리스그룹은 강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능을 엘리스스쿨LXP 교원 연수 플랫폼에 도입했다. 90% 이상의 음성 문자 변환 정확도를 갖춰 통역 정확도가 중요한 청각장애인들이 실시간 자막만으로 강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해부터 서울, 부산, 인천, 강원, 대전∙세종, 충청 등 전국 시도 교육청과 교원 연수를 진행 중인 엘리스스쿨은 해당 기능을 비롯해 교원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원 대표는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을 잘 활용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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