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은 아마존 우림에서 자생하는 페퀴열매로부터 항노화 활성을 가진 천연 오일을 추출했다고 밝혔다.
이 추출물의 유효성분으로 레티놀, 올레익애씨드, 리놀레익애씨드가 다량 함유된 키올오일(Kyol Oil)을 개발했으며 INCI명으로 Caryocar Brasiliense Fruit Oil, 한글명칭으로 페퀴오일로 명명됐다.
이 소재는 어떠한 용매 첨가 없이 가열하지 않고 초임계 상태에서 냉압착하여 추출된다. 이후 2~3차 정제 프로세스와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로 고순도화 하여 얻어진 항노화 활성을 가진 천연 오일이다. (주)바이오뷰텍은 지난 5년 동안 남미시장 개척을 목표로 다양한 천연물을 탐색하였고 그중 하나의 천연물 소재로써 개발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된 논문은 지난 9월 12~15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IFSCC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키올오일은 엷은 황적색의 액체로 가볍고 지방산과 다양한 효능성분이 함유된 오일로써 미세 특이한 고유한 냄새를 가지고 있으나 화장품에 소량 사용할 경우 전혀 문제가 없는 원료이다.
이 성분에 함유된 순수 레티놀의 함량은 약 15,000IU/mL로 아주 적은 양으로도 우수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레티놀 성분이외에도 올레익애씨도, 리놀레익애씨드 등 다양한 효능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ollagen-1, Collagen-3의 단백질 발현 실험에서도 placebo 대비 월등한 상승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쿠치올(Bakuchiol)은 인도의 보골지에서 추출한 성분(학명: Psoralea corylifolia)으로 레티놀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자극성을 가진 레티놀에 비하여 자극이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바이오뷰텍은 자체 개발한 키올오일을 바쿠치올과 비교해 차별성 및 효능을 입증했다. 고정제하여 얻어진 키올오일을 HPLC로 정량 분석한 결과 약 15,000ppm 이상의 순수 레티놀을 함유하고 있음을 알아냈다. 아주 극소량만으로도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스킨케어 화장료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며 다양한 용도 활용을 검토 하고 있다. 또 세포독성에 대한 in-vitro 시험에서 농도가 증가하여도 세포는 소멸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또 키올오일에 대한 Type-1 콜라겐 단백질 합성율을 평가한 결과 0.1% 농도에서 14.19%, 0.25% 농도에서 35.26%가 증가하는 우수한 결과도 확인됐다. 또 TGF-B (5 ng/mL)을 처리한 시료를 가지고 COL1A1 mRNA 단백질 발현량을 평가한 결과 73.25%의 발현량을 나타냈다. Type-3 콜라겐 단백질 합성율과 엘라스틴 레벨에서의 단백질 합성 증가량이 우수하다는 시험 결과도 얻었다. 이는 다양한 항노화 효과를 가지는 새로운 원료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키올과 바쿠치올의 물성 및 특성 요약 정리
원료명
Kyol Oil Bakuchiol
INCI Name
Caryocar Brasiliense Fruit Oil Bakuchiol
한글명칭
페퀴열매오일 바쿠치올


CAS No. 394238-03-0 10309-37-2
유래

Caryocar Brasiliense Fruit Oil
남미 (브라질)지역의 페퀴 열매로부터 추출하였음. (별명 키올(Kyol oil)로 불리어 짐)

외관
엷은 황갈색을 띤 오일 (유기농 유래) 진한 갈색을 띤 오일 (식물성)
성상
액체 액체
색상
엷은 황적색
엷은 황색
냄새
특이한 고유취 특이한 고유취
비중
0.921 0.918
자극성
저자극 저자극
주효능
콜라겐-1, 콜라겐-3합성율, 엘라스틴 합성율, 여드름치료 효과, 피부재생 효과, 항산화작용, 피부보습작용 콜라겐-1, 콜라겐-3합성율, 안티에이징, 피부재생 효과 우수
추천사용량 0.01 ~ 1 % 1 % 이하
다만 키올 오일은 장기 보존이 어렵고 레티놀과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된 오일유효성분이어서 안정성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주)바이오뷰텍은 이중 연속성 마이크로 에멀젼화(microemulsion)를 통해 장기 안정화에 성공함으로써 보다 진보된 원료 소재를 개발했다고 코스인(COS'IN)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이 마이크로에멀젼 기술은 스킨케어 제형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물에 희석만 하여도 200~500nm 입자의 파인한 나노 에멀젼이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 특징을 가질 수 있는 원료다. 특히 (주)바이오뷰텍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계면활성제 MIZOAN® CleanEmul-7300에 적용하여 완성시킨 것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연친화적 활성 소재의 천연화장품 개발 및 ESG 경영에도 부합해 항노화, 항산화 소재 개발이란 점도 IFSCC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영 박사는 “K-뷰티 산업의 기술 고도화로 일본의 기술을 뛰어 넘어 세계적인 선진 기술로 업그레이드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련 논문은 코스인이 발행하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에 게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