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항법장비, 더 나은 국산 항법장비로 교체 완료

2024-12-11

방위사업청은 기존의 노후화된 외국산 전술항법장비(TACAN·TACtical Air Navigation)를 모두 최신 국산장비로 교체해 안정적 항공작전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TACAN은 항공기에 위치와 방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군용항법장비다. 항공기는 TACAN 송신소와의 거리와 방위를 확인해 특정 방향이나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TACAN 사업은 총 307억 원을 투자, 한국공항공사에서 개발한 고정형 전술항법장비를 모든 공군 비행기지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에 착수해 올해 강릉기지에 13번째로 전력화하면서 사업을 마치게 됐다.

성능이 강화됐을뿐만 아니라, 외국산에 의존하던 전술항법장비가 100% 국산화되면서 운용과 정비에 필요한 모든 기술지원도 국내에서 가능하게 됐다. 24시간 무중단 항공작전에 기여하게 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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