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산불 예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데일리뉴스 2일자 보도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주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목적으로 ‘비상사태’를 지난 1일 선포했다.
그는 이번 선포를 통해서 산불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가주 환경법과 해안법 시행을 일시 유예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서 지연된 중요 산림 관리 사업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뉴섬 주지사는 “겨우 3월인데도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이 발생했다”며 “관료주의 철폐와 신속한 투자를 토대로 중요한 산불 프로젝트를 더욱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