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 ♥주진모에 뼈있는 농담? “딴 짓 안 할 거 알지만, 외박은 열받아”

2025-05-17

배우 주진모의 아내이자 의사인 민혜연이 남편을 향해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낚시 vs 골프 남편 목숨 건(?) 죽음의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민혜연 주진모 부부가 골프 내기를 한 뒤 저녁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민혜연은 외식하던 중 주진모가 휴무 날짜를 헷갈리자 “내가 병원을 4년째 화·목 쉰다. 너 누구냐. 내 남편 아니지”라고 장난스레 말해 주진모를 당황하게 했다.

민혜연은 이어 “나는 여보가 낚시를 가건, 골프를 가건, 술도 거의 안 마시고, 딴 짓 안 하고 온다는 건 안다”고 신뢰를 보였다.

다만 “낚시하러 가면 집에 안 들어온다”며 “한 번 가면 2박 3일인데, 늘 호시탐탐 어떻게 하면 하루를 더 늘려서 3박 4일을 갈까를 노린다. 그래서 열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민혜연은 “골프는 그래도 최대한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려고 노력하니 얼굴은 볼 수 있다”며 “낚시를 하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그나마 민물낚시를 좋아하는 건 다행”이라며 현실적인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주진모는 “내가 바다낚시를 했으면 여보랑 이혼했을 것 같다. 바다낚시는 낚시터까지 가는 데 하루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민혜연은 주진모에 대해 “스포츠가 타는 애들 날라리 같다고 싫어한다고 했더니 나한테 잘 보이려고 차를 샀다”며 “우리 남편이 날라리가 아닌 줄 알았지”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2019년 6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주진모는 소속사를 통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민혜연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전문의 출신으로 주진모보다 11세 연하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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