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개발 인력 부족 심각,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인력 양성 필요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회장 이창열, 이하 KESSIA)는 지난 18일, “2024년도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 인력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KESSIA는 임베디드 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민간 협회로, MDS테크 이창열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에프에이리눅스,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 하이버스, 매스웍스코리아, MDS인텔리전스 등의 임베디드SW·System 대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베디드SW산업 인력 실태조사는 제품의 지능화와 연결성을 구현하는 AI융합 분야의 핵심기술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임베디드SW의 인력 수급 실태 파악을 분석한 내용으로, 국내 관련 기업 3,212개를 대상으로 2024년 10월~12월까지 조사되었다.
이번 실태조사 보고서는 국내 임베디드 SW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인력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매출 및 R&D 현황, 부족 인력 및 채용 시 애로사항, 신입·경력직 직무 교육, 기업 및 인력 현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임베디드SW 산업의 경우 인력 부족률이 그 두 배에 달하는 5.0%로 조사됐으며, 이는 “2024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 조사 보고서(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24년 12월)”에서 발표된 12대 산업의 평균 인력 부족률은 2.2%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임베디드SW 분야의 종사하는 인력의 학력별 규모를 살펴보면 학사가 69.4%, 전문학사 14.3%, 석사 10.3%, 고졸 3.7%, 박사 2.2%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 인력 채용 시 어려운 점으로는 ‘직무수행에 요구되는 숙련/경험을 갖춘 구직자가 적어서’가 30.7%, 경력직 인력 채용 시 어려운 점은 ‘직무수행에 요구되는 경력이나 기술을 갖춘 구직자가 적어서’가 3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KESSIA 최진혁 팀장은 ”최근 AI기술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글로벌 산업 시장에서 온디바이스AI나 엣지AI와 같은 임베디드AI 기술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선점한 미국, 중국과 같은 선진국의 정책이나 기술 개발 방향에 발빠르게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HW와 SW 지식 겸비한 중급이상의 임베디드 개발자를 충분히 양성해야 하지 않으면 제조 중심의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ESSIA는 임베디드 업계를 대표하여 다양한 행사활동 및 정책제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25년도에도 산업유공 포상 및 회원사 네트워킹을 위한 정기적인 모임을 계획 중에 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