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온라인 순위는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24년 10월 2째주(2024년 10월 7일 ~ 2024년 10월 13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10월 2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70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2.7% 감소, 전월 대비 5.2% 감소,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이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5%, 주말 평균 19.2%로 주간 평균 16.2%를 기록했다.
연휴 효과로 증가했던 PC방 사용시간이 평년 수준으로 감소하며 TOP 5에 위치한 게임들의 PC방 주간 사용시간이 평균 15.5% 감소했다.
'FC 온라인'은 전주 대비 33.1% 사용시간이 감소하였으나, 버닝 캠페인을 진행한 10월 9일 한글날 일일 점유율 19.78%를 기록하며 사용시간 증가가 나타났다.
5위를 기록한 '서든어택'은 '도루코' 면도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10월 24일까지 '털밀어택 점령전' 콘텐츠를 운영한다.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8.7% 사용시간이 감소해 TOP 5 순위권에 위치한 게임 중 가장 적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10월 16일 신규 시즌의 시작을 앞둔 '오버워치 2'가 전주 대비 0.23%p 점유율이 증가하며 1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13시즌은 핼러윈 시즌을 맞이하여 '정켄슈타인의 실험실' 콘텐츠가 추가되고, 10월 18일부터는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와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출시한 '디아블로 4'가 전주 대비 300.1% 사용시간이 증가해 7계단 상승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새로운 에피소드와 신규 직업 '혼령사', 밀림 테마의 신규 지역 '나한투' 등이 추가됐다.
첫 확장팩 출시와 함께 사용시간 증가가 나타난 '디아블로 4'는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버랜드, 홍콩반점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오는 20일에는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디아블로 4'의 PC방 사용시간도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