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가상인간 영상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 생성 영상 10만 개 돌파

2024-12-27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생성 AI 서비스 기업 플루닛은 자사의 생성 AI 기술 기반 서비스들이 지난 1년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문 장비와 실제 모델 섭외 없이도 손쉽게 가상인간 영상을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웹 기반 편집 환경, 챗GPT 연동, 다국어 번역·발화 등의 기능으로 주목받은 AI 기반 가상인간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로 생성된 영상은 올해 10만 개를 돌파했다.

방송, 홍보, SNS, 교육, 제품 매뉴얼 및 가이드 영상 제작 등에서의 활용도 두드러졌으며, 기업 고객인 SK브로드밴드의 경우 플루닛 스튜디오로 시니어 대상의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IPTV인 'Btv 해피시니어'에 공급하고 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과 제주한라대학교는 플루닛 스튜디오를 온프레미스 형태로 자체 도입하기도 했다.

플루닛 스튜디오의 가상인간 및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통상적인 비용의 절반 가격에 신속하게 영상을 제작 공급하는 영상 콘텐츠 사업 '영상제작소'도 최근 시작됐다. 영상제작소는 국내 대표 종합상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미미콘은 사진이나 이미지로 외형을 만들고 페르소나를 부여해 개성 있는 AI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로, 실시간 대화를 생성해 함께 수다를 떨거나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1월 베타 오픈을 목표로 품질 개선과 유즈케이스 검증 중이며, IP(지식재산권) 및 광고 제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글로벌 서비스로 공개된다.

플루닛 이경일 대표는 "스튜디오는 수백만 원대 콘텐츠 제작 비용을 혁신한 AI 서비스"라며 "인건비 상승과 경제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업무의 생산성 및 효율성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루닛은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했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의 LLM(초거대언어모델) '루시아'를 선보인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의 자회사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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