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 영호-영식이 옥순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인다.
29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고독정식 동지’에서 ‘불꽃 라이벌’이 된 영호-영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영호-영식은 첫 데이트 선택에서 그 누구의 ‘픽’도 받지 못해 고독 정식인 짜장면을 함께 먹으며 전의를 불태웠던 사이였다. 그러나 두 솔로남은 공교롭게도 옥순의 매력에 푹 빠져,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이 된다. 이날 영호는 아침 일찍 공용 주방으로 가서 돼지고기 김치볶음 요리를 한다. ‘제육볶음 마니아’라는 옥순을 염두에 둔 요리긴 하지만 그는 “모두 같이 먹으려고 했다”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던 영식은 “나 좀 하나만 먹어보겠다”며, 요리에 손을 대려고 하는데, 영호는 “안 된다. 아직 만드는 중이다”라고 영식의 ‘손가락 공격’을 칼 차단한다.
이후 요리를 끝낸 영호는 이날 오전 11시 옥순과의 ‘커피 데이트’를 앞두고 무한 대기에 들어간다. 그런데 공용 주방에 나타난 옥순은 “배가 너무 고프다”며 ‘선 식사 후 커피’를 제안한다. 같은 시각, 옥순이 공용 주방에 온 것을 알게 된 영식은 헐레벌떡 주방으로 뛰어 들어온다. 하지만 그는 영호와 옥순의 다정한 투샷을 보더니 당황해 황급히 밖으로 나간다. 그런 영식의 모습에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안타까워하고,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진짜 바보다. 나 진짜 나쁜 놈인데”라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아, 이게 어떤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라더니 눈물을 흘린다.
영호-옥순이 ‘단둘의 식사’를 즐기는 사이, 영식은 다시 마음을 다잡아 두 사람이 있는 주방으로 간다. 이어 그는 “다 먹고 나랑 10분 정도 애기해도 돼?”라고 옥순에게 ‘기습 데이트’를 신청한다. 옥순과의 ‘커피 데이트’만 기다리고 있던 영호는 영식의 제안에 단호히 “안 된다”라고 하더니, “내가 이미 찜해 놨다. 이제 가서 줄 좀 서 있어”라고 제지한다. 영식은 “나도 대화할 수 있잖아”라고 발끈하지만, 영호는 “기다려야지. 새치기 하지 말고!”라고 ‘엄.근.진’하게 경고한다. 두 솔로남의 불꽃 튀는 ‘견제 전쟁’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22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7%(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뛰어올랐다.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무려 3.157%라는 높은 스코어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녀2049’ 기준, ‘나는 SOLO’ 역대 최고 시청률인 3.4%(2024년 9월 25일 방송된 ‘돌싱 특집’ 22기 168회)에 근접해, 향후 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1월 21일 발표), 1월 3주 차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 4위에 올라 압도적 인기를 자랑했다.
영호-영식의 ‘라이벌전’은 29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