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참교육' 제작확정…김무열·이성민·진기주·표지훈 캐스팅

2025-03-20

김무열과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등 배우 4인이 홍종찬 표 넷플릭스 화법과 함께 대한민국 '참교육' 일선에 합류한다.

20일 넷플릭스 측은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등이 출연하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의 제작에 돌입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한 '참교육'을 그린 웹툰 원작 드라마다.

이 작품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눈이 부시게' 등을 쓴 이남규 작가의 정제된 강렬한 표현법과 '소년심판'의 홍종찬 감독 특유의 깊이 있는 연출 조합으로 일선 교육현장에 필요한 여러 메시지들을 통쾌하고도 묵직하게 표현해낼 것으로 예고된다.

배우로는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등이 나선다. 우선 김무열과 이성민은 각각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교육부 장관 '최강석' 등을 맡는다. 특히 김무열은 '소년심판'과 '스위트홈', 영화 '범죄도시4' 등 선악을 넘나드는 단단하고도 날카로운 호흡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타파하는 속시원한 모습을 그려갈 예정이다.

진기주와 표지훈은 각각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임한림', 교권보호국의 천재 사무관 '봉근대' 등으로 분한다. 현실감과 유쾌감 양 측면을 아우르는 연기호흡의 두 배우가 판타지가 가미된 강렬한 현실메시지를 어떻게 그릴지 주목된다.

김무열은 “교육이라는 어려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함께 대본을 읽으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고, 큰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으며, 이성민은 “이남규 작가, 홍종찬 감독과의 만남과 함께,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진기주와 표지훈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에 두 발을 단단히 딛고 있는 대본이 매력적이었다. 그 현실에 '교권국'이라는 판타지가 가미되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리딩 현장은 살아있는 그 자체였다”(진기주), “'참교육'을 통해 홍종찬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게 된 데다, 존경하는 이성민 선배님을 비롯해 김무열 선배님, 진기주 씨 등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배우님들과 작업할 수 있게 돼 설레고 기쁘다”(표지훈)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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