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포뮬러 E 시즌 11 '2025 제다 E-PRIX' 종료

2025-02-18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진행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의 ‘2025 제다 E-PRIX(2025 JEDDAH E-PRIX)’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14일과 15일 이틀 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시즌 첫 야간 경기이면서 3·4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안정되게 뒷받침했다. 경기에 참여한 11개팀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좁은 폭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코너 구간으로 이루어진 극한 주행 환경에서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로 최상의 레이싱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DS 펜스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와 닛산 포뮬러 E팀 올리버 롤랜드가 각각 3∙4라운드를 우승했다. 이에 따라 올리버 롤랜드는 총점 68포인트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닛산 e-4ORCE 05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닛산 포뮬러 E팀이 역전에 성공해 1점차로 팀 챔피언십 부문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 우승을 거머쥔 DS 펜스케 소속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는 인터뷰에서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가 새로운 레이싱 카에 최적화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 덕분에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발언했다.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우수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거기에 해당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와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해 모터스포츠 분야 지속가능성 증진에도 기여하며 친환경성과 고성능을 두루 갖춘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상파울로 개막저누터 제다 대회까지 총 4라운드 경기를 끝냈다. 다음 경기 5라운드는 4월1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2025 마이애미 E-PRIX(2025 MIAMI E-PRIX)’로 개최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비롯해 2022년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후 테슬라, 포르쉐,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앞으로도 회사는 포뮬러 E 대회를 통해 얻은 전기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첨단 R&D 인프라와 연계한 '아이온' 제품군 확장에 매진해 글로벌 전기차 고객들의 다방면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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