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국영TV “이스라엘 공격에 여성·어린이 등 50명 부상”

2025-06-13

13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전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민간인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란 국영TV는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50여명이 부상당했으며 이중 여성과 어린이가 최소 35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이란 중부 나탄즈 핵시설과 군 지휘관, 과학자 등을 노려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공습으로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등 이란 군부의 ‘투톱’이 모두 숨졌으며 페레이둔 압바시, 모하마드 테헤란치 등 이란 핵과학자들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에 강력한 보복 방침을 천명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란의 강력한 손길이 이스라엘을 결코 처벌 없이 놓아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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