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티스트 리사의 팬덤이 무신사 팝업에 열광한 이유
22종 한정판 굿즈로 본 K-패션의 글로벌 확장성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는 글로벌 아티스트 리사의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단독 발매한 한정판 굿즈가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이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외국인 구매 고객 수가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무신사 팝업 행사는 리사의 팬들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날, 수백 명의 팬들이 줄을 서며 오픈런 현상을 빚어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6일에는 리사의 팬미팅과 사인회가 열려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무신사는 드롭(MUSINSA DROP) 플랫폼으로 22종의 리사 한정판 굿즈를 선보였다. 티셔츠, 후디, 모자 등 다양한 제품 중 특히 응원봉은 발매 즉시 완판되어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신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캐나다 등 8개국에서도 동시 발매를 진행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났다"며 "이번 협업으로 지난달 대비 2.3배 이상 증가한 외국인 구매 고객 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