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 가을, 아쉬움 달래줄 호텔 애프터눈 티 5선

2025-11-03

무화과부터 샤인머스캣까지…

호텔 라운지에서 만나는 가을 티 타임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오후, 도심 속 호텔에서 제철 식자재로 완성한 애프터눈 티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무화과, 홍시, 알밤 등 가을의 풍미와 여유를 품은 디저트, 따뜻한 차가 준비됐다.

뮤제 드 JW with LOFA Seoul

JW 메리어트 서울 동대문 ‘더 라운지’에서는 아트 컬렉티브 LOFA Seoul과 협업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여섯 명의 아티스트 작품과 함께 즐기는 이번 세트는 세이보리 3종, 디저트 4종, 스페셜 디저트, 웰컴 드링크,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된다. 1인 4만9천원이며,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된다.

아베카모르 애프터눈 티 세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라운지·바 ‘르미에르’는 17일부터 겨울 시즌 한정으로 ‘아베카모르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눈처럼 포근한 감성을 담은 이번 세트는 딸기 무스, 유자 파운드, 녹차 몽블랑 등 디저트와 트러플 미트 라구 타코, 단새우 타르타르 등 세이보리로 구성됐다. 주요리는 트러플 뇨끼 또는 프리미엄 감바스 중 선택 가능하며 딸기 라테와 엘더 스트로베리 에이드 등 웰컴 드링크가 함께 제공된다. 2인 기준 8만9천 원.

애프터눈 오마카세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더 레이크 태번’는 전통 티 세트 대신 스시 형태의 세이보리 3종과 가을 디저트 5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오이 샌드위치, 트러플 푸아그라 샌드, 연어 브루스케타 등 이색적인 메뉴와 흑임자 밤 몽블랑, 감 무스 등이 대표적이다. 커피 또는 로네펠트 티가 함께 제공되며 2인 세트 기준 6만8천원이다.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샤인 머스캣 애프터눈 티 세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더 라운지 앤 바’는 30일까지 달콤한 청포도의 향을 가득 담은 ‘샤인 머스캣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3단 트레이로 구성된 세트에는 아까우시 멘보샤, 캐비어 게살 타르트 등 세이보리 6종과 파블로바, 요거트 무스 등 디저트 9종이 포함된다. 샤인 머스캣 스무디·에이드·베리 버블티 중 2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피나 티로 대체할 수 있다. 2인 기준 8만9천원.

셰익스피어의 정원 애프터눈 티 세트

파크 하얏트 부산은 30일까지 부산박물관·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 공동 전시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이는 테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영국 문학 거장들의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세트 주문 시 전시 입장권 2매와 한정 굿즈가 제공된다. 2인 기준 12만원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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