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유도 무기용 구동장치 및 모터 전문기업 엘씨텍(주)이 1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김영복 엘씨텍 대표를 대신해 김경록 부사장(전무이사)이 참석했다.
구미 1공단에 본사를 둔 엘씨텍은 유도무기용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구동장치, 유도무기 동작 및 점검 장비의 연구개발·제조·공급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엘씨텍은 방산 관련 모터에서 모터를 포함하는 구동장치까지 개발·제조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제품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증대와 새로운 기술 개발, 제조 방식의 개선을 위해 자동화 방식에 크게 투자하고 있다. 인력 투자와 설비 투자의 병행을 통해 생산 제품의 경쟁력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도전을 통해 회사의 성장도 이뤄지고 있다.
엘씨텍은 설계부터 제조·공급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설 연구소를 비롯해 생산기술, 품질관리 및 보증, 원가관리, 영업, 생산, 경영지원, 구매 등의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 복지를 위해 취미 활동 지원, 교육비 제공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복 대표는 “엘씨텍은 품질과 기술을 최우선으로 방위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구성원들과 함께 유도무기 구동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1998년 설립 이래 군용 유도무기에 필요한 전동기, 구동 메커니즘, 서보제어 시스템, 시험 점검 장비 등을 개발·생산하며 다양한 기술 인증과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술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도무기 구동 분야의 성숙된 기술력과 개발 다양화를 통해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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