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체인, 6억3200만 달러 규모 BERA 에어드롭·메인넷 출시 발표

2025-02-06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유동성 증명'(Proof of Liquidity) 기반 레이어 1 블록체인 베라체인(Berachain)이 메인넷 출시와 함께 약 6억3200만 달러(약 79만 개 BERA 토큰) 규모의 에어드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라체인을 지원하는 베라체인 재단은 5일(현지 시각) 엑스(X)를 통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동일한 구조를 갖춘 레이어 1 메인넷을 6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약 80만 개의 BERA 토큰이 자격을 갖춘 사용자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베라체인의 토크노믹스 문서에 따르면, 메인넷 출시 시점(제네시스)에서 총 5억 개의 BERA 토큰이 발행된다. 이 중 15.8%(약 79만 개)가 에어드롭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현재 BERA 토큰이 정식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Aevo의 무기한 선물 데이터에 따르면 BERA의 예상 거래 가격은 토큰당 약 8달러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초기 에어드롭 가치는 약 6억3200만 달러에 달한다. 다만, 선물 시장에서의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과 에어드롭 물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에어드롭 대상자들은 베라체인 에어드롭 확인 페이지에서 자신의 할당량을 조회할 수 있으며, 2월 6일부터 최초 청구가 가능하다. 다만, 소셜 미디어 활동 및 ‘Request for Broposal’ 프로그램을 통해 할당을 받은 사용자들은 2월 10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에어드롭 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은 봉 베어스(Bong Bears) NFT 및 관련 프로젝트 NFT(Bond, Boo, Baby, Band, Bit Bears) 보유자들에게 할당된다.

에어드롭 외에도 전체 BERA 공급량의 13.1%는 추가적인 커뮤니티 이니셔티브에 사용되며, 20%는 생태계 연구 및 개발(R&D) 예산으로 할당됐다. 34.3%는 베라체인의 기관 투자자 몫으로 배정됐으며 16.8%는 핵심 개발사인 빅 베라 랩스(Big Bera Labs)의 개발자 및 자문단에 제공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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