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살이, 선취점에 집중해야”…승리 간절한 이숭용 SSG 감독의 한 마디 [MK대전]

2024-09-28

“우리는 지금 하루살이다. 선취점을 내는 방향으로 집중하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승리가 절실한 이숭용 SSG랜더스 감독이 선취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 감독이 이끄는 SS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70승 2무 70패를 기록, 6위를 달리고 있는 SSG는 5위 KT위즈(71승 2무 70패)와 가을야구 막차를 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만약 이날 KT가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하고 SSG가 패할 경우 SSG는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이라는 결과와 마주하게 된다.

이처럼 중요한 일전에서 사령탑은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 전 만난 이숭용 감독은 “우리는 지금 하루살이다. 오늘 하루 또 집중해서 해야 한다. 선취점을 내는 방향으로 집중하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들이 잘 끌고왔다. 다들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팀이라는 명분 아래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어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경기가 다 끝나면 후회는 없겠지만, 줄일 수 있는 그런 시즌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해보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경쟁자 KT는 27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장성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힘겹게 8-7 승전보를 써냈다.

이숭용 감독은 “저는 KT가 다 이긴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만만한 팀도 아니고 개막 전에는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그런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고무적인 것은 (문)승원이가 대기가 돼 있는 상태다. (김)광현이 뒤에 (노)경은이 등 제일 센 선수들을 붙일 생각이다. 끝까지 해볼 생각”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최근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점은 분명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 감독은 “(한유섬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최)정이도 맞기 시작했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안타) 세 개를 치면서 반전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오태곤, 하재훈 등 여기저기에서 자기 역할 이상으로 해준다”며 “투수 쪽에서는 (박)종훈이도 재발견을 할 수 있었던 것이 팀에 굉장히 도움이 됐다. 모든 구성원들이 자기 역할 이상으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잘해주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의 과정을 보면 정말 열심히 했다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팀이 더 탄탄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이날 투수 김광현과 더불어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1루수)-하재훈(중견수)-이지영(포수)-박지환(지명타자)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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