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손실 2240억원... 적자 폭 급증
iM증권이 지난해 순손실 158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순손실 30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240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84억원에 비해 급증했다.
이에 자본도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말 기준 iM증권의 자본총계는 1조 1609억원으로 전년 말 1조 3357억원 대비 13.08% 축소됐다.
iM증권의 모회사인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운용 포지션 축소로 인해 영업수익이 감소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관련 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