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둘째 임신 중 술파티? “논알코올 샴페인”

2025-07-29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 중에도 지인들과의 모임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일각의 오해를 샀다. 하지만 실제로는 ‘논알코올 샴페인’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지인들과 함께 리무진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이시영은 밝은 표정으로 샴페인을 따라주는 지인의 잔을 받아들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은 여러 병의 샴페인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을 두고 “임신 중 음주하는 거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논알코올 스파클링 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 또한 이를 의식해서 캡션에 “5시간 리무진 투어. 서프라이즈로 다 준비해준 민혁이ㅜ 너무너무 고마워”라면서 “논알콜 샴페인까지”라며 부연설명을 했다.

앞서 2017년 9월에 비연예인인 사업가를 만나 결혼식을 울린 이시영은 2025년 3월 17일 이혼 절차를 진행하면서 결혼 8년만에 파국을 맞았다. 이후 그는 둘쨰를 임신했다고 SNS에 고백했다. 이시영은 해당 글에서 “현재 임신 중”이라면서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라며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가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밝혀 ‘동의 없는 임신 아니냐’는 여론의 지적이 빗발쳤다. 그러나 이후 이시영의 전 남편 A씨가 직접 등판해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다. 이혼한 상태 아닌가?”라며 “하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생겼으니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전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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