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당해봐, 밸브 데드락서 핵 쓰면 개구리로 무력화 핵 방지 시스템 도입

2024-09-30

밸브에서 개발 중인 6 vs 6 슈팅 게임 데드락(Deadlock)에서 독특한 핵 감지 시스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핵 사용자들은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고, 게임의 수명을 단축 시키기 때문에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 특히 오버워치나 LOL, 배틀그라운드 등 멀티 플레이 전용 게임들은 핵 사용이 감지될 경우 즉각 해당 게임에서 추방하며 계정을 정지하거나, 주기적으로 대규모 차단하는 일명 밴 웨이브를 단행하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어느 쪽이든 핵 유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게이머들은 억울함을 피할 수 없는데, 밸브는 현재 플레이 테스트 중인 데드락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데드락에 추가된 신규 안티 치트 시스템은 핵 사용이 감지될 경우 해당 플레이어를 개구리로 만들어 바로 게임에서 추방(BAN)하거나, 경기 종료 후 추방하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공정하게 플레이하는 일반 게이머들을 일방적으로 공격하던 핵 사용자는 반대로 저항하지 못하고 핵 사용자임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같은 게임을 즐기던 다른 게이머들로부터 일방적인 공격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게이머들은 직접 복수하는 쾌감을, 핵 이용자는 피해자들의 심정을 체감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데드락의 핵 감지 해당 시스템은 실수로 정상적인 플레이어가 탐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우 보수적인 수준으로 탐지하고 있으며, 출시 후 보다 광범위한 시스템 v2가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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