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전원 복귀, ‘남극 체류’ 멤버는 다니엘?···남극 마라톤 출전 소문 무성

2025-11-13

걸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로의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남극에 체류 중인 멤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어도어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멤버 해린·혜인과 상의를 거쳐 복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 역시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당시 이들은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입장 전달이 늦게 됐다”며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입장을 따로 밝힌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남극에 체류 중인 멤버가 누구인지를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졌다. 그중 “다니엘이 남극 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머물고 있다”는 글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며 해당 멤버가 다니엘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한 외국 누리꾼은 오는 12월 13일 남극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소개란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다니엘이 남극 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극지 및 희귀 마라톤을 목표로 하는 러너들에게 각광받는 해당 대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대회로 낮은 기온과 쉽지 않은 코스로 인해 ‘극한’ 마라톤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다니엘은 러닝에 대한 열정을 꾸준하게 보여왔다. 다니엘은 뉴진스 활동 공백기 동안에도 가수 션이 만든 러닝 크루인 ‘언노운크루’에 합류하며 꾸준한 러닝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9월에는 시드니에서 열린 마라톤 10km 부문에 참가해 47분대의 좋은 기록으로 완주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 뉴진스 멤버 전원은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선언 후 1년 만에 소속사 어도어로의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다만 해린과 혜인의 복귀는 어도어 측이 직접 밝힌 것과 달리 민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의 발표 2시간 30분 후 개별 입장문을 통해 복귀 의사를 전했다. 어도어 측은 “세 멤버의 복귀 의사의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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