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이 4일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세아그룹은 이날 전 계열사 대상으로 대표이사 선임 2명, 승진 12명 등의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세아씨엠 대표이사에 조진호 ▲동아스틸 대표이사에 최영준 ▲세아항공방산소재에는 성창모 부사장이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승진 12인이 포함된 이번 인사를 통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 정세 불안 및 이념 대립 심화 등 혼돈의 시대 속에서 '퓨처 리터러시(future-literacy)' 능력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를 기민하게 포착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성장하는 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들을 전진 배치했다"며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업(業)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지닌 현장 전문가, 조직 안정화 및 내실 강화를 위한 경영관리 전문가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해 창립 65주년을 맞는 세아그룹은 '변화무쌍한 파고에 맞서 난세를 헤쳐 나가겠다'는 투지와 집념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성장의 항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