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 ‘신명’이 초유의 계엄령 사태도 다룬다.
‘신명’ 배급사 열공영화제작소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김석일 대통령의 현장 스틸컷 두 종을 22일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컷에서는 김석일 대통령이 청와대 용현 이전을 공식 발표하는 장면이 담겼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결연한 눈빛 뒤로 미묘한 불안감이 감돌며 단순 행정 발표를 넘어 권력 이동의 신호탄임을 암시했다.
두 번째 스틸컷은 계엄령 선포 장면이다. 단호한 표정과 짧고 명확한 선포문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정말 그분 같다.”, “소름 끼치도록 닮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전직 대통령과의 싱크로율을 지적하며 “헤어스타일·제스처·걸음걸이까지 현실 같다”고 평가했다.
주성환 배우는 캐릭터 몰입을 위해 제스처 하나하나를 수십 차례 분석하며 연습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신명’은 현실을 뛰어넘는 몰입감을 예고하고 있다.
충격적인 오컬트 세계관과 정치 드라마의 긴장감이 결합된 ‘신명’은 28일 극장가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