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제57차 한국형 보증씨수소 타우러스(H-842)·밀크(H-850)·제니스(H-853)·레드불(H-865)의 정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형 보증씨수소는 국내 환경에서 유전능력을 검증받아 선발된 개체다.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유전능력을 발휘하도록 개량됐다.
타우러스(H-842)는 국내 평가 기준 종합성적(+2937)과 유량(818㎏) 모두 탁월한 개체다. 최근 낙농가들이 선호하는 에이투(A2)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밀크(H-850)는 국내 평가 기준 종합성적(+2851)과 경제수명(406일)이 우수하며, 특히 유량(876㎏)부문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타우러스와 마찬가지로 에이투(A2) 유전자 보유 개체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정액은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완용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장은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생산하는 정액이 낙농가의 소득 증대와 젖소 개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woo@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