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모든패밀리’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교양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모든패밀리’는 2024년 6월 28일 첫 공개된 5부작 다큐멘터리로, 새로운 패밀리의 탄생과 이를 지켜보는 세상 모든 패밀리의 갑론을박 토크를 담아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한 오픈리(Openly) 레즈비언 가족과 30만 유튜버 게이 부부까지,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6개의 그룹으로 나뉜 20개의 시선에서 관찰하고 다양한 의견을 코멘터리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새로운 가족의 출현을 두고 임신·출산과 같은 전문적 영역에선 의사들이, 성소수자를 둘러싼 신앙과 논쟁에 관련해선 목사들이, 문화와 인식의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대목에선 일반적인 4인 가족과 외국인들이 나서며 첨예한 의견 교환을 나눴다. 이에 맞춰 미국 출신 타일러, 유럽 출신 줄리안, 게이 유튜버 김똘똘 등 각 집단의 대표성을 띠는 이들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5부작을 관통하는 주제로는 ‘다름’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을 선보여 공개 이후로도 사회적인 반향을 안겼다.
이처럼 ‘모든패밀리’는 대중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5월 5일 개최되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의 교양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모든패밀리’ 제작진은 “전통 깊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새로운 가족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웨이브(Wavve)는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가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극본상, 조연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국가수사본부’ 교양 부문, 2024년 ‘더 커뮤니티’ 예능 부문 노미네이트에 이어 ‘모든패밀리’까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이 4년 연속 백상예술대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웰메이드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교양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다큐멘터리 ‘모든패밀리’는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다.